경기 화성시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시민소통광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민소통광장’은 화성시 관련 정책 제안 등 시민들이 직접 소통의견 제안이 가능한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등록일로부터 20일 이내 1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소통의견에 대해 시장이 공식 답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전년 대비 2.258%가 증가한 1만775건의 소통의견이 접수됐으며, 연내 10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소통의견 12건에 대해 공식 답변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40%가 증가한 것으로, 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와 시민과의 소통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1000명 미만 공감을 받은 소통의견에 대해서도 누락되지 않도록 매월 관리하며, 시에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담당 부서에서 검토, 회신하고 있고, 제시된 다양한 소통의견을 통해 주요 현안 사항을 파악, 시정 운영에도 활용하고 있다.
분석 결과 신도시 유입에 따른 주택·환경 분야 소통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그 외 GTX 철도역 유치, 트램 설치, 신동~남사 간 터널 개통, 대중교통 개선 등 교통 관련 소통의견도 다수 접수됐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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