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 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관광·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13만 원이다.
군은 지난해 수급 자격을 2024년에도 유지 중인 기존 사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난 22~25일 지원금 13만 원을 자동 재충전 한데 이어 알림 문자를 발송한다.
또 올해 신규 수급이나 2023년도 전액 미사용자, 카드 분실 등으로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은 경우는 온라인(www.mnuri.kr)으로 신청하거나 거주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신청하면 된다.
신규 발급 및 재발급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분야는 ▲서점 ▲영화관 ▲케이블 TV ▲사진관 ▲체육시설·용품 ▲ 공연장 ▲관광명소 등이다. 단,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이 사업의 특성상 생필품(이불, 세제 등)은 구입이 불가하다.
관내 사용 가능 대표 가맹점으로는 달홀 영화관, 군민체육센터(거진읍), 서점, 사진관, 시외버스터미널, 체육용품점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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