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이웃소통사업’·‘지역문제해결사업’으로 구분 접수
심사 거쳐 4월 최종 대상자 발표…11월까지 사업 추진
심사 거쳐 4월 최종 대상자 발표…11월까지 사업 추진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29일까지 ‘2024년 주민소통 공모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에서 느끼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법을 제시,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자는 취지다.
구는 이 사업을 ‘이웃소통사업’과 ‘지역문제해결사업’ 2개 유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이웃소통사업’은 이웃, 세대 간 소통을 높이는 초기 단계의 모임을 선정해 100만 원 이내 지원금을, ‘ 지역문제해결사업’은 창의적 발상과 소통, 협력을 토대로 관내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단계의 모임에 200~3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 및 보조금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모임 및 단체는 오는 11월까지 수시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받으며 활동하고 사업 과정을 다른 주민과 공유하는 모임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웃 간 소통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위하는 공존공영(共存共榮)의 종로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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