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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진테크, 日 반도체 장비기업 특허권 침해소송 제기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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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진테크, 日 반도체 장비기업 특허권 침해소송 제기 '하락' 마감
  • 제갈은기자
  • 승인 2024.02.0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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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 주가가 5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99% 내린 3만 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49만 5,230건이다. 

이는 일본의 반도체 장비 기업 코쿠사이 엘렉트릭이 한국 자회사 국제엘렉트릭코리아와 함께 유진테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힌 가운데 유진테크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허권 침해소송에는 기판처리장치 등에 관한 4건의 코쿠사이 엘렉트릭 그룹 특허기술이 포함됐다. 코쿠사이 엘렉트릭은 해당 특허권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등에도 등록됐으며, 국내 특허 실시권자는 코쿠사이 엘렉트릭의 한국 자회사인 국제엘렉트릭코리아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코쿠사이 엘렉트릭 측은 "이번 소송에 앞서 지적재산권의 침해 행위를 유진테크에게 알리고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아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며 "이번 제소와 관련하여 고객사의 제품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코쿠사이 엘렉트릭은 2023년 10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의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으로, 1993년에 한국생산법인인 국제엘렉트릭코리아를 설립했다.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한국의 충청남도 천안에 본사와 생산기지를 두고, 평택, 이천 등에 고객지원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4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매출액은 약 4000억 원이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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