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AI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는 등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
군은 설 명절 때 귀성객의 방문이 많을 것을 대비해 주요 진출입 도로에 ▲축산농장·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입산 자제 ▲차량소독 등 방역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문자(SMS) 발송을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축산 농가에게 방역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가축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8일과 13일을 ‘축산농가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금‧양돈 농장과 축산관계 시설 및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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