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우 주가가 13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2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만 7,301건이다.
이는 한진칼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이날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MSCI는 2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한진칼을 새로 편입하고 F&F,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JYP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 5개 종목은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 수요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1100억 원, 한진칼은 1150억 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지수 제외에 따른 매도 수요는 JYP 엔터테인먼트 1250억 원, 호텔신라 1100억 원, 현대미포조선 90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