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6일부터 23일까지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전에는 1961년 한국전력 발족, 학도군사훈련단(ROTC) 창설을 시작으로 1979년 서울지하철 2호선 착공, 한국토지개발공사 발족, 잠실체육관 준공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150여 점의 사진이 공개된다.

또한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미래에 사는 현명한 민족에게는 실의가 있을 수 없고, 사명을 깨닫는 세대에게는 좌절이 있을 수 없다’ ‘성실하게 노력하며 사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참다운의 실현이다’ 등 생전에 남긴 어록 또한 정리돼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사진전을 앞두고 “박 대통령은 끊임없이 국민들을 일깨우고 ‘하면 된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줌으로써 세계가 놀라는 ‘한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낸 위대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이승만 대통령 사진전을 열어 대한민국 건국과 한미 동맹 등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탁월한 통찰력과 추진력을 돌아보고 인간적인 면모와 철학에도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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