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우체국 쇼핑몰 내 ‘정선군 브랜드관’을 개설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

군은 우체국쇼핑몰에 ‘정선군브랜드관’을 개설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선군브랜드관 개설은 우체국쇼핑몰에 정선군 전용 페이지를 만들고 메인 배너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정선군 지역 생산 업체의 우수한 상품의 인지도를 제고함은 물론 판로개척과 매출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브랜드관에는 관내 68개 업체가 입점해 사과, 곤드레, 더덕, 수리취떡 등 청정 정선에서 재배한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설 명절, 가정의 달 등 특별 프로모션과 다양한 기획전 운영을 통한 온라인 판매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체국쇼핑에서 발행하는 인쿠폰 기능을 활용해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구입을 유도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우체국쇼핑몰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메일 발송, 애플리케이션 알림을 통해 적극적인 광고 및 홍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우체국쇼핑몰과 제휴를 맺은 카카오,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오픈마켓에 연계해 상품 노출을 극대화 하고 정선의 청정 농가공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홍보·기획 판매도 진행된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브랜드관 개설을 통해 정선만의 브랜드 강점을 살린 여러 상품이 전국으로 뻗어나가 널리 알려지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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