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인시, 첨단반도체 미니팹 구축 청신호 켜졌다
상태바
용인시, 첨단반도체 미니팹 구축 청신호 켜졌다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4.02.18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시 "산자부와 협력 예타 통과에 최선"
조감도. [용인시 제공]
조감도.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들어설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 청신호가 켜졌다.

용인특례시는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예비 타당성 조사가 원만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2024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정부와 용인특례시, 경기도 등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실증할 수 있는 최첨단 미니팹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니팹은 클린룸 내에 12인치 웨이퍼 기반, 최대 10nm급 반도체 최신 공정·성능평가 장비들을 갖추고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반도체 칩 제조 기업과 함께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이다.

2025년에서 2032년으로 총사업비는 9,060억 원 규모이며, 시는 지방비 730억 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400억 원을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미니팹 건설로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 기술·정책·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올해 하반기 통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