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생활 주변의 숨은자원 수거에 본격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상자, 신문지, 책 등 폐지류 자원의 재활용 활성화를 실시하며 폐기물재활용 업체를 대상으로 숨은 자원 모으기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자해 폐지류 재활용품을 매입·재활용할 수 있는 매입업체와 폐지류 및 종이팩 등을 수거하고 매입업체에 판매하는 개인 재활용 수집자에게 각각 1kg당 30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매입업체는 kg당 60원의 장려금을 지급받으며 개인 재활용 수집자가 매입업체에 폐지류 재활용품을 판매하면 kg당 30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개인 재활용 수집자로부터 폐지류 재활용품을 매입한 업체에서는 재활용품 수집 전표를 작성하고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군청 환경과에 제출하면 장려금을 지원하며 월 1회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한다.
한편 군은 지난 2021년 642톤, 2022년 524톤, 2023년 695톤 등 최근 3년간 총 1,861톤의 폐지류 재활용품을 수거해 처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자원순환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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