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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이차전지 등 국내기업 16개사 5,608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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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이차전지 등 국내기업 16개사 5,608억 투자유치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2.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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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총 34만㎡ 부지에 공장 신·증설 이전 추진
6,558억 생산효과·1,950억 생산유발·946명 고용 기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 분야 등 국내 우량기업 16개사로부터 5,608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박용주 지앤 대표이사를 비롯한 1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27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 769㎡ 부지에 총 5,068억 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한다.

먼저 천안에는 지앤이 144억 원을 투자해 직산읍 개별입지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송연에스와이는 100억 원을 투자해 북부비아이티(BIT)일반산단 부지에 평택 공장을 이전하고, 성신종합유통은 57억 원을 투자해 성남면 개별입지에 안산 공장을 이전한다.

보령에는 이건이 98억 원을 투자해 관창일반산단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아산 음봉일반산단에는 프리닉스가 300억 원 투자를, 한나테크는 50억 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서산에는 청명이 177억 원을 투자해 서산테크노밸리일반산단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논산에는 풍산에프앤에스가 500억 원을 투자해 광석면 개별입지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해원바이오테크가 노성농공단지 부지에 완도 공장을 이전한다.

당진에는 송우이엠이 2,000억 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단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대한전선이 1,400억 원을 투자해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에 있는 공장을 증설한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에이에스텍이 24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폴린스가 85억 원을 투자해 광주 공장을 이전한다.

홍성에는 스텍스가 67억 원을 투자해 내포도시첨단산단에 화성 공장을 이전하고,  케이피코퍼레이션이 90억 원을 투자해 은하농공단지에 보령 공장을 이전한다.

천일식품은 200억 원을 투자해 광천김특화농공단지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6,558억 원의 생산효과와 1,95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946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7,553억 원, 부가가치 유발 2,770억 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도와 시군은 충남에 뿌리 내린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여러분의 투자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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