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news/photo/202402/1015638_709173_321.jpg)
강원 동해시가 청년 구직지원에 본격 나선다.
시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청년 구직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수립한 청년 정책 기본계획(2021~2025)에 따라 청년들의 일자리(노동), 살자리(주거), 설자리(활동), 놀자리(공간) 등 4대 전략 중 일자리(노동) 부문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 공모사업을 신청, 지난 2월초에 선정되면서 국비 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국비 등 4억 5,700만 원이 투입돼 청년도전지원센터(운영기관) 주축으로 오는 12월까지 청년공간 열림(청년센터)과 청년가치성장타운(창업센터)의 청년창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타 기관과 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단기 지원에 초점을 맞춘 도전(5주)과 단기 도전 프로그램 내용을 확대하고 참여자 특성요구에 부합하는 외부연계 활동 및 프로젝트 기반의 자율활동이 추가된 도전+(15·25주) 3개 과정이 운영되며, 취업 후에는 국민취업지원, 직업훈련 등이 연계 지원된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 및 취업한 청년들에게는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최대 35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달 11일까지 18세~34세의 구직단념 청년과 지역특화 청년(35세~39세의 청년, 경력단절 여성, 미진학 고졸 청년, 30시간 미만 생계형 아르바이트를 진행중인 청년, 폐업자영업 청년)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90명을 모집한다.
김형기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취창업 등 청년에게 피부로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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