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소통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9개 읍,면 지역주민들을 만나 청취한 다양한 건의와 민원 사항의 처리현황을 중점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보완대책 및 향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군정비전 조기 실현과 행정신뢰 제고를 위해 소통 간담회에서 접수된 읍면 현안 60건, 주민 간담회 건의사항 104건 등 총 164건의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확보와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시설 확대 등 예산 확보를 통해 연차적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전국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난 정선군의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우라지 경관 조성, 장찬광장 맨발걷기 로드 조성, 아우라지 둘레길 정비,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과 함께,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에 따른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고한 산림욕장 진입로 정비, 민둥산 등산로 정비, 항골계곡 보행로 개설 및 숲속야영장 조성사업, 유천리 천년의 숲 산책로 조성 사업을 연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마을안길 정비, 소하천 준설 및 정비, 인도 개설은 물론 주차장조성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에도 예산을 편성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참고해 업무계획 수립시 주민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군정 운영을 주민들을 위한 방향으로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주요 현안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은 물론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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