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2023년 전국 최초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으로 확보한 50억 원을 투입해 김 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개년에 걸쳐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위생.안전관리 및 품질향상, 수출역량 강화 및 소비 촉진, 인지도 재고 및 시장 개척 등 4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우선 13개소 3331ha의 김 양식업권자에게 기자재 현대화를 위한 채취기 자동이송장치. 세척(채취)기 등을 지원했다.
또 26개소의 마른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해수 냉각설비, 이물질 제거기 등 가공 위해요소 관리에 필요한 설비를 보급하는 등 품질 향상과 온오프라인 홍보로 서천 김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군은 향후 ▲수산물 복합공간 조성▲김 정수시설 물 공급망 구축▲홍원항 위판장 현대화 사업 등의 후속사업을 통해 김 뿐만아니라 수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서천 김 산업의 발전과 수출 강화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서천 김의 고품질화로 수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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