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해빙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급경사지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4월까지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급경사지는 총 150개소이며, 시는 이 중 붕괴위험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 3월 말까지 우선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전체 급경사지에 대해 합동점검반(민간전문가 포함)을 편성하여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붕괴 위험성이 높은 급경사지에 대해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시정 및 보수·보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를 통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급경사지통합시스템’을 통한 급경사지 점검 결과의 철저한 이력 및 안전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태백/ 이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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