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04% 내린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8만 9,556건이다.
이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공개되는 이날 장 초반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인 흥국화재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정책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 해소를 목표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기업이 스스로 기업가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개됐던 방안은 ▲ 상장사의 주요 투자지표(PBR·ROE 등) 비교공시 ▲ 상장사들에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 등으로 구성된 지수 개발 및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등이다. 이외에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도 거론된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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