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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광역버스 3개 노선 14대 2층 전기버스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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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광역버스 3개 노선 14대 2층 전기버스로 변경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4.02.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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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방면 5003번(8대), 5001번(1대)·서울역 방면 5000번(5대) 등
연내 교체·총 33대 운영…"출퇴근 시간대 혼잡해소 기여"
[용인시 제공]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광역버스 3개 노선의 14대를 기존 2층 버스에서 신형 전기버스로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용인 지역을 운행하는 2층 전기버스는 기존에 6개 노선에서 운영하던 19대를 포함해 모두 33대가 될 전망이다. 

기존 2층 버스를 2층 전기버스로 변경하는 노선은 강남역 방면의 5003번(8대)과 5001번(1대), 서울역 방면의 5000번(5대) 등이다. 

시는 운수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연내에 신규 2층 전기버스를 정식으로 운행하고 지금까지 아침 5시 30부터 오전 11시까지는 초당역에서, 이후부턴 명지대로 출발지를 나눠 운행하던 5000번과 5003번도 출발지를 남동차고지로 바꿀 방침이다. 

시는 현재 기흥역을 통과하는 광역버스 중에서 5001번과 5003번에만 각각 1대의 2층 전기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5000번 총 19대 중 12대, 5001번 총 16대 중 2대, 5003번 총 20대 중 11대는 2층 경유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층 전기버스가 투입되면 버스 운행의 효율성이 높아져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2층 전기버스는 정원 71명으로, 44명이 탑승할 수 있는 1층 버스보다 27명이 더 탈 수 있다. 따라서 승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 측과의 협의를 통해 2층 전기버스 신차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광역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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