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곡성군, 홀몸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행복 빨래방' 운영
상태바
곡성군, 홀몸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행복 빨래방' 운영
  • 곡성/ 김영주기자
  • 승인 2024.02.28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121개 마을에 주 3회 방문
전남 곡성군이 지역 내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등을 세탁해주는 ‘행복 빨래방’을 시작했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지역 내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등을 세탁해주는 ‘행복 빨래방’을 시작했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지역 내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등을 세탁해주는 ‘행복 빨래방’을 시작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정기적으로 이동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행복 빨래방’은 지역 내 민간 자원인 곡성지역자활센터와 옥과농협, 석곡농협이 함께 참여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3개 권역별로 추진된다.

곡성읍권(곡성읍, 오곡면, 삼기면, 고달면, 입면)은 지난 26일 읍내1구 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121개 마을을 주 3회에 걸쳐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옥과권역(옥과면, 겸면, 오산면)은 67개 마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했던 석곡권역(석곡면, 목사동면, 죽곡면)은 새롭게 이동 세탁차를 마련해고, 올해부터는 84개 마을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상반기 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은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며 “세탁 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0j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