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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룡전기, 일론 머스크 "내년부터 전기·변압기 공급부족" 발언 上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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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룡전기, 일론 머스크 "내년부터 전기·변압기 공급부족" 발언 上 마감
  • 제갈은기자
  • 승인 2024.03.04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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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룡전기 주가가 4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3% 오른 2만 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74만 2,019건이다. 

이는 AI(인공지능) 시장이 개화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 콘퍼런스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전기와 변압기 공급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발언에 관련주인 제룡전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제룡전기는 201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수도 전력국에 변압기 공급을 시작해 이후 지속적 수주 잔액 증가를 이뤄내고 있다. 

전문가들도 앞으로 미국의 배전 부족현상이 지속해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기기 산업은 북미·유럽·중동 등 주요 권역별 시장을 중심으로 초호황 사이클이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모두 미국 대형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한 북미시장 초고압 변압기 호황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광식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2024년 북미 배전 변압기 부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중부·서부지역의 고객사 추가 확보를 통한 제룡전기의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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