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앞두고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최치효 의장은 지난 4일 의장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6명으로 최인준·노윤상 의원, 김기운 전직 공무원, 서행남·박리혜 세무사, 최효근 회계사가 선임됐다. 선임된 이들은 집행부에서 작성한 2023회계연도 결산서를 검사하게 되고 검사한 사항을 바탕으로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 구청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최치효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위원 여러분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집행의 적법성 및 낭비사례, 재정운영의 합리성 등을 철저하게 검사·분석해, 우리구의 재정이 더욱 튼튼해지고 투명해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인준 대표의원은 “강북구 재정이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꼼꼼하게 결산검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19일~내달 12일까지 총 25일간 진행되며 세입·세출예산 집행, 이월사업비, 보조금, 기금, 채권 등의 결산 전반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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