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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난해 합계출산율 1.02명... 경기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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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난해 합계출산율 1.02명... 경기도 최고
  • 과천/배진석기자
  • 승인 2024.03.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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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신계용 시장. [과천시 제공]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는 2023년 경기도 31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28일 발표된 통계청 ‘2023년 인구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의 합계출산율은 1.02명으로 전국 0.72명, 경기도 0.77명, 서울시 0.55명보다 월등히 높다. 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에서는 합계출산율 1명대를 유지한 것은 시가 유일하다.

시는 지난해부터 임신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출산축하용품 지원금액도 10만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했다.

고 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청성 대사이상 및 난청검사비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에 있어서도 소득제한 기준을 폐지하고 모든 가구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의 정부지원 외에 별도로 부담하는 본인부담금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4월 중 시작을 목표로 임신을 준비중인 부부에게 난소기능검사, 정액검사 등을 지원하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사업’,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 난임 진단 전에라도 가임력 보존을 위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도 5월 시작을 위해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임신·출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 아이 낳기 좋은 과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과천/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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