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주요 등산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에서 길을 잃거나 안전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신고로 시민의 안전 확보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는 수도권 최초로 관내 4대 명산을 종주할 수 있는 둘레길인 성남누비길 7개 구간에 대해 도로명을 부여해 기초번호판을 100m마다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남누비길 1구간인 남한산성길(복정동~남한산성 남문)과 2구간인 검단산길(남한산성 남문~갈마치고개)을 시작으로 해마다 2구간씩 번호판 설치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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