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총력
상태바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총력
  • 경주/ 이석이기자
  • 승인 2024.03.10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년간 다양한 분야 대규모 국제행사 경험·역량 갖춰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국제회의 개최
보문단지 내 집적된 마이스산업 인프라 최대 강점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수년간 APEC교육장관회의, 국제물포럼, 유엔NGO컨퍼런스, 세계유산도시기구총회, 세계인문학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통해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역량도 이미 갖췄다.

그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1000여건이 넘는 크고 작은 회의와 전시 개최를 통해 숙련된 전문 인력의 노하우가 충분히 축적되어 있고 내부는 물론 외부 협력사들과의 협력체계 또한 잘 갖추고 있다.

특히 2022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되어 정부 차원에서도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아울러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4곳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리아 유니크베뉴 3곳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유산 컨텐츠와 함께 무한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역량이 있다.

이와함께 주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관광단지 전체를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문단지는 숙박, 회의, 사무공간과 전시, 미디어센터 등 모든 주요시설을 가까운 거리에 배치 할 수 있어 정상회의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낙영 시장은 “보문단지 내 집적된 마이스 인프라는 반경 3km 내 밀접해 매우 짧은 동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정상회의를 충분히 치러낼 시설과 경험, 역량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면 그 동안 경주가 키워온 마이스 산업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게 되고 더불어 국제회의도시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lee-seok2@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