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는 최근 인천시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 현장을 찾아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서부경찰서는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 수칙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관객들에게 직접 찾아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수칙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면 홍보를 전개하기도 했다.
최근 서구에서는 고령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지난 1~2월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서는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교육과 홍보계획을 자체 수립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앞서 교통·지역 경찰은 서구 내 대규모 노인센터 4곳과 경로당 260곳을 방문해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용준 서부서 경비교통과장은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욱 크다”면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보행하실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노인 밀집 지역을 방문해 대면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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