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 공동협력 업무협약식 개최
기존 8개소→20개소…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기존 8개소→20개소…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춘천시청사 전경.](/news/photo/202403/1020757_714754_3129.jpg)
강원 춘천시가 올해 주요 관광지 협력 할인 참여 관광지를 대폭 확대했다.
시는 13일 오전 10시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갤리러툰에서 주요 관광지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주요 관광지 공동협력 사업이 시행된다.
이 사업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남이섬 입장권을 가지고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방문하면 탑승권 30%를 할인받는다.
주요 관광지 연계 방문 할인을 이용한 관광객은 2022년 1만 6천명, 2023년 1만 1천192명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대상지가 8개소에서 20개소로 늘어나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공동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천만 관광시대 '춘천, 만나다'라는 구호로 천만 관광시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춘천, 설레다(관광수용태세) ▲춘천, 축제와 만나다(축제) ▲춘천, 호수에 빠지다(호수) ▲춘천, 함께 하다(체류형 관광) 등 4개분야로 나눠 정책을 추진한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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