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 12일 ‘정부예산이해 및 국비확보전략 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특강에는 기획재정부 소속으로 지방과 중앙정부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도에 재정협력관으로 파견 근무중인 정록환 서기관을 초빙했다.

이날 국가 재정에 대한 설명과 중앙정부 예산 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발굴, 중앙부처 설득 방안과 국비확보 계획에서 간과할 수 있는 부분 등 현장 실무를 통해 터득한 구체적인 사례도 소개했다.

한편, 군은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지난 1월 2025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고 2월에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의 특강도 개최하는 등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 필수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시책에 부합한 사업을 발굴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철저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특강이 부서별 국비 확보 대응 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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