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강원 원주을 후보는 지난 13일 ‘100세까지 뿌리내리는 평생 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송 후보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도내 돌봄이 필요하신 어르신의 수가 공급량보다 많아 약 4만 명이 노인 돌봄 사각지대에 있으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간병에 필요한 비용이 최대 각각 370만 원과 500만 원에 육박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해결 방안으로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경로당·복지관 방문 돌봄의료 추진, 마을 유휴공간·공동주택단지 내 어르신 돌봄센터 설치, 어르신 특화체육시설(수중운동·스크린 파크골프) 건립, 노후 경당 리모델링·주 7일 점심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송 후보은 “시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갖춰야 할 특별 교통수단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동 약자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기헌 후보는 “청년들이 미래 농업을 주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어르신과 장애인 그리고 사회 약자가 100세까지 뿌리내리는 평생 도시 원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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