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군, “재난 안전망 촘촘하게”
상태바
정선군, “재난 안전망 촘촘하게”
  • 정선/최재혁기자
  • 승인 2024.03.17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각지대 해소·인명피해 최소화
재난 예·경보시설 구축사업 추진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은 재난 예방을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재난 취약지역 및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예·경보시설을 우선 구축함으로서 시설의 상시 운영이 가능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통보는 물론 재난정보 전달의 사각지대를 없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난예경보시설은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할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치로 문자전광판이나 방송시설 등이 포함된다.

먼저 관내 재난 취약지역에 자동음성 통보시스템, 문자 전광판, 수위계, 지진 계측기, CCTV 등 재난 예·경보 시설 7종, 192개를 설치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스템 유지관리 용역을 통해 분기별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예방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재난·재해 취약지역 해소 및 실시간 상황관리를 위해 남면 광덕리, 임계면 임계리 등 2개소에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트레킹 성지로 관광객과 주민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항골계곡 일원에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자동우량경보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산간 계곡·하천 상류지역의 강우상황에 따라 하류지역에 신속한 경보발령 및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도 6호 정선읍 용탄리와 신동읍 예미리에 침수차단 시설과 연계된 노후 재해문자전광판 교체사업도 추진된다. 지난해까지 구형 문자전광판을 통합해 유지관리 용이성을 높이는 한편 행정안전부(NDMS)와 연계한 동영상 송출을 실시해 재난·재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각종 재난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마을 이장,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상근 군 안전과장은 “늘 군민들의 안전을 첫째로 삼고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