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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위한 시민계획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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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위한 시민계획단 발족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4.03.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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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과별 토론…용인르네상스 실현 위한 정책 제안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한 시민계획단을 발족했다.

시는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 이후 변화된 도시 여건을 진단,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 여건에 따른 도시 주요 지표, 광역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공간전략 등 시의 미래상과 장기적 발전 방향을 담은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이동·남사읍 일원의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배후 신도시인 용인이동 공공주택지구 지정, 원삼면 일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을 포함하는 반도체 중심도시 전략을 새로 마련할 방침이다.

계획단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4회에 걸쳐 도시·주택,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통·안전, 환경·녹지, 교육·복지 등 6개 분과로 나눠 핵심과제와 전략을 수립하는 등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 시민 눈높이의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시·주택 분과의 주요 안건은 토지이용과 도시재생, 성장관리계획 등이다. 산업경제 분과는 일자리와 산업진흥, 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문화관광 분과는 축제 개발과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교통안전 분과는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과 철도계획 등 교통망 확충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환경녹지 분과는 탄소중립과 생태계 보전 등에 대해, 교육복지 분과는 의료복지와 출산장려 등에 대해 제언한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등 엄청난 프로젝트 진행으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산단이 조성되면 200여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협력사가 시에 입주해 근로자 등 유입 인구도 늘어나 주거지역이 늘어나는 등 체계적인 도시계획의 밑그림을 그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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