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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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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 운영
  • 원주/ 김종수기자
  • 승인 2024.03.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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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막기 위해 5월 31일까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적극 운영한다.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막기 위해 5월 31일까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적극 운영한다.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막기 위해 5월 31일까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적극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서울, 인천,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서는 연평균 204건의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300개 면적(213ha)의 산림을 태웠다. 이 가운데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전체의 26%를 차지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영농시기를 앞두고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줄이기 위해 지방산림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 20개 팀, 350여 명을 구성했고, 산림 100m 이내 농경지를 우선으로 해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산불방지인력 400여 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산불을 내는 경우 법과 원칙에 따른 사법처리 등으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면 산불 예방은 물론 토양비옥도 증진,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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