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3,674개소 대상으로 조사대상물질 415종에 대한 배출량조사
국민 건강·환경을 보호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화학물질 배출저감 유도
국민 건강·환경을 보호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화학물질 배출저감 유도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전・세종・충청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3천674개소를 대상으로 내달 한 달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화학물질 배출량조사는 화학물질의 취급(제조・사용 등)과정에서 대기, 수계, 토양으로 배출되거나 폐기물 또는 폐수에 섞여 나가는 화학물질의 양을 사업장 스스로 파악해 보고하는 제도로, 환경부는 매년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여 사업장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고 있다.
화학물질안전원 및 금강청은 대상 사업장의 원활한 배출량조사 참여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해 전년도 배출량조사 시 주로 발생한 오류사례, 구체적인 배출・이동량 산정 방법, 화학물질 배출량 보고시스템 입력 절차 및 배출량조사 비대상 확인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조사는 사업장 스스로가 화학물질 배출량을 파악해 자율적으로 줄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배출량 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도 조사 기간에 문제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