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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LH에 세교2·3지구 광역도로망 해결방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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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LH에 세교2·3지구 광역도로망 해결방안 건의
  • 오산/ 김영수기자
  • 승인 2024.03.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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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선제적 광역도로망 해결과 원주민들이 피해를 최소화 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선제적 광역도로망 해결과 원주민들이 피해를 최소화 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선제적 광역도로망 해결과 원주민들이 피해를 최소화 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최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산IC 상공형 입체화 및 경부선횡단도로 직결 연결로 개설 ▲(가칭)반도체고속도로↔세교3지구 연결도로 개설 등 도로교통망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3지구가 지정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도로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은 세교 1·2·3지구로 대표되는 세교신도시에서 운암지구와 운암뜰 AI시티, 동오산 아파트지역, 원도심에 이르기까지 모든 오산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필요한 과제들”이라며 LH의 세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한준 사장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오늘 건의 주신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고, 현실화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협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구체적으로 간담회에서 시는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기흥IC와 유사하게 입체화를 진행하며, 해당 도로가 향후 추진될 경부선철도 횡단도로와 직접 연결토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운암뜰 AI시티 예정지 인근에 하이패스 진출입로 개설, 오산IC 추가 진출입로 개설 등을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진출입부는 동부대로(용인서울고속도로 연결)와 바로 맞닿아있어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세교2지구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며 관내 교통량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문제해결이 절실한 상황에 이르렀다.

시는 오산IC에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까지 신호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된다면 세교지구로 향하는 차들의 교통흐름이 좋아지고, 교통량 분산에 따라 관내 주요 간선교통망인 국도 제1호선과 동부대로의 흐름에도 긍정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고속도로는 화성에서 안성을 동서로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 계획으로,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에서 적격성 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오산을 비롯한 용인, 평택, 안성 등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도시들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이에 시는 반도체고속도로에서 세교3지구로 연결하는 IC 구축 및 연결도로 개설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켜줄 것도 건의했다. 

시는 중점 관심을 갖고 있는 지방도 314호선(화성 정남~수면), 국지도 82호선(오산 가수~화성 갈천, 화성 장지~용인 남사) 등의 도로 확장에 더해 반도체고속도로 연결성까지 높인다면 오산 동서 교통흐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김영수기자 
kim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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