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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일본 국토교통성, 항공기 추락 대비 합동통신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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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일본 국토교통성, 항공기 추락 대비 합동통신 훈련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03.2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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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최근 항공기가 공해에 추락하는 사고에 대비해 일본 국토교통성 등과 합동통신 훈련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제공] 
해양경찰청은 최근 항공기가 공해에 추락하는 사고에 대비해 일본 국토교통성 등과 합동통신 훈련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제공] 

해양경찰청은 최근 항공기가 공해에 추락하는 사고에 대비해 일본 국토교통성 등과 합동통신 훈련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합동 훈련에는 일본 국토교통성 항공국 도쿄구난조정본부, 한국 해경청·남해해경청 종합상황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 등이 참가했다.

도쿄구난조정본부는 일본 비행정보구역(FIR)을 지나는 항공기를 감시하고 사고에 대응하는 업무를 한다.

이번 훈련은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연락이 끊긴 뒤 위성 조난 신호를 보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해경청 등은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점검하고 수색에 투입된 함정과 사고 항공기 사이의 통신체계도 확인했다.

또 항공기 추락 위치를 예측해 신속하게 수색 범위를 결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해경청 관계자는“이번 훈련은 한·일 수색구조 기관과 항공 당국의 협력 수준을 높여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면서“양국 통신 훈련 정례화와 일본 해상보안청의 참여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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