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전날 원산도 초전항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관리선 A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선원 9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며 오염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A호(양식장관리선, 약 9톤)는 이날 오전 10시40분 경 초전항으로 입항하던 중 인근 암초에 좌초됐으며 선장의 지인을 통해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보령해경은 육군 해안감시대대와 공조를 통해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 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즉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선박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A호 승선원 8명을 인근 선박으로 안전하게 편승시키고 선저 파공 여부 등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A호는 높아지는 시간 때 자력으로 암초지역을 이탈했고 경비함정은 2차 사고예방을 위해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해 초전항까지 안전하게 입항을 완료했으며 오염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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