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보치아 여자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보치아 세부종목 중 여자 개인전만 진행됐으며 장애 정도에 따라 BC1~5 등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다. 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임원·보호자 등 약 270명이 참가했다.
종목별 금메달은 △부산광역시 홍승희(BC1) △충청남도 정소영(BC2) △충청남도 최예진(BC3) △충청남도 김유빈(BC4) △서울특별시 김현경(BC5) 선수가 차지했다. 군에서도 김옥선 선수가 출전해 BC5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군은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외식업·숙박업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는 등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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