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친환경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에너지 자립 증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을 추진할 경우 설치비용 일부를 지방비로 지원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올해는 태양광(3kW) 27가구, 태양열(20m2) 2가구, 지열(kW) 3가구 등 모두 3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건물등기부 또는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건축법에 따른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 소유자 등이다.
설치 희망자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공업체로 선정한 기업을 선택, 상담한 후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군민들에게 전기요금 및 난방비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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