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실증연구 참여
전남 나주시 보건소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가자를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스마트밴드)를 연동하여 개인별 건강 정보를 자가 기록하고, 보건소 방문 검진 및 전문 인력 상담을 통해 24주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년도 실증연구'에 참여해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질환자를 대상으로 영양 및 신체활동 교육 콘텐츠와 복약 알람 및 기록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참가 자격은 19세 이상 나주 시민으로 1기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질환자(인슐린 주사 맞는 자 제외) 20명, 2기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비질환자(질환 진단, 약 처방받은 자 제외) 80명이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1기 20명, 24일부터 2기 80명을 모집하며 모집 안내문 QR 코드 스캔으로 가능하고 선착순 모집이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의 건강관리를 적용해 수혜자 중심의 건강관리사업으로 확대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통한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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