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출예산 구조조정 등 노력 인정받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공공재원의 신속한 지출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 관리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구는 지방교부세 등 세수가 감소한 어려운 상황에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매주 집행실적을 분석해 부진한 사유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집행관리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 1조 4천713억 원 중 1조 2천990억 원(88.3%)을 집행했다. 재정집행 분야에서 행안부 목표치 84.7%(1조 2천462억 원)보다 3.6%p 추가 달성한 것이다.
또 소비투자분야는 당초 목표 1천320억 원 대비 406억 원을 초과한 1천726억 원을 집행해 최우수 단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이번 성과는 3년 연속 ‘우수’ 단체 선정에 이은 쾌거로 특히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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