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종영)는 대구혁신도시내 B-5블록 잔여세대(103호) 입주자모집 접수결과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혁신 B-5블록은 지난해 11월 최초 공급을 시작했으며 부적격 당첨 등의 사유로 남은 잔여세대 103호에 대해 지난 11일 인터넷 접수를 받은 결과 1만 1000여 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이 높은 경쟁률은 대구혁신도시내 B-4블록 공공분양 아파트가 이미 입주를 완료했고 단독택지 및 상업용지도 속속 건축되고 있어 지구여건이 성숙됨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혁신도시는 한국감정원을 비롯한 5개의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했고 하반기에는 한국가스공사 등 3개 기관이 추가로 입주할 계획으로 입주대기 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혁신도시로 진입도로가 연결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이 계획되는 등 교통여건이 양호한 점도 높은 경쟁률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3월 개교한 대구일과학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교예정인 지구내 초^중^고 및 인근에 반야월초교, 강동초교, 신기중, 안심중 등이 위치하고 수성구와 인접해 우수한 교육여건 또한 B-5블록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대구혁신 B-5블록은 지난 15일 순번추첨을 완료해 17∼21일에 걸쳐 계약체을 체결하며 입주는 2016년 1월로 예정돼 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혁신 B-5블록의 선착순공급을 성황리에 마감한데 이어 대구옥포 B-1블록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17일 공개한다.　대구 달성군 달서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옥포지구는 달성군청으로부터 북동쪽으로 1㎞ 지점에 위치하며 화원옥포 IC 인접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 이용 편리 및 지구내 국도5호선 통과로 대구도심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이번 공개되는 B1블록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17일 공고해 23일부터 25일까지 청약 접수한다.　전용면적 67㎡ 250호, 74㎡ 373호, 84㎡ 168호, 총 791호로 구성,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 등 실수요자의 선호를 대폭 반영했으며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큰 부담없이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한 후 10년 후에 분양전환을 통해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18일 오픈된다.　대구옥포 B-1블록 10년 공공임대 뿐만 아니라 오는 6월에는 상주함창지구, 연말에는 대구노원지구 등 실속형 주택단지들이 줄줄이 공급대기 중이다.　먼저 상주함창지구는 상주시 함창읍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7㎡ 72호, 74㎡ 138호, 총 210호로 구성돼 있다.　연말에 공급되는 대구노원지구는 북구 노원동 팔달시장 인근에 위치하며 주건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구주민에게 우선공급 후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공공분양 1254호(59㎡ 396호^74㎡ 446호^84㎡ 412호), 5년 공공임대 326호(39㎡ 166호^51㎡ 160호), 총 1580호로 구성된다.　각 지구별 문의사항은 대구혁신 053-965-1800, 대구옥포 053-643-2003, 상주함창 및 대구노원 053-603-255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