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5월 중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마지막 민간 기업 유치를 위한 공모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아암물류2단지는 전국 최대 전자상거래 물류에 최적화된 부지로 인천항과 인천공항 등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이 있다.
IPA는 이번 유치계획에서 아암물류2단지 내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25만㎡ 중 마지막 남은 잔여부지(8만8000㎡)를 대상으로 민간 기업 유치를 위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IPA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에 민간 기업 3개사를 유치한 바 있다. 이중 최초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로지스밸리인천포트지디씨는 다음달 중 회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나머지 2개사는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IPA는 이번 공모를 통한 기업 유치를 끝으로,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개발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를 국내 최고의 전자상거래 특화단지로 만들어가고 있다”면서“이번 입주기업 모집 절차에 전자상거래 특화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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