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17일부터 두 달간 지하수의 합리적인 개발이용과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위해 농업용 공공관정 68공을 대상으로 지하수 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각 관정별로 지하수 이용 현황, 지하수위 변동, 양수시험, 이용량 분석, 수질검사 등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주변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을 예측하고, 이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지하수 보전과 합리적인 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영향조사 결과에 따라 노후 부속 및 사후관리가 필요한 시설은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영향조사를 실시하여 안정적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의성/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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