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이’ 앱, 구 종합상황실로 이용신청...100% 사전예약제 당일 예약만 가능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올해에도 강북구민의 밤늦은 귀갓길 안전지원을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심귀가스카우트’란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들이 늦은 밤 귀가 시 집 앞까지 동행해 주는 서비스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구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을 통해 4천716건의 귀가지원과 1만 2천652건의 우범지역을 순찰한 바 있다.
신청은 100% 사전예약제로 당일 예약만 가능하다. 휴대폰에서 ‘서울시 안심이’ 앱을 내려받아 접속 후 메인화면 하단의 ①스카우트 ②도착지 입력 ③거점선택 ④예약시간 선택 ⑤예약하기 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구 종합상황실(02-901-6112)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근무 중인 스카우트 대원에게 바로 신청할 수도 있다. 단 안심이 앱 및 유선 신청 시 스카우트의 이동 시간을 고려해 거점 도착 30분 전까지 예약을 권장한다.
월요일은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강북구 운영거점은 솔샘지구대, 미아사거리역(5·6번 출구), 삼양롯데마트, 삼양사거리역(2번 출구), 수유역(3·4번 출구), 화계역(2번 출구), 가오리역(2번 출구) 총 7곳이다. 이곳에서 노란 조끼와 모자를 착용한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외에도 안심꾸러미 지원사업, 안심택배함, 안심지킴이집,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