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나잠 어업인 안전 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안정된 어업활동 지원을 위해 5,490만 원(군비 90%)을 들여 1인당 59만 원 이내 108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사업 보조대상자로 지원받은 적이 없는 연령이 높은 나잠 어업인을 우선 선정했다.
군은 안전 조업을 위해 보온 효과 및 부상 능력 등이 우수한 기능성 잠수복과 잠수용품 지원으로 나잠 어업인의 작업 안정성 확보와 조업능률 향상을 돕고 있다.
또 나잠 어업인들의 잠수병 치료를 위해 2022년 4월부터 고압산소치료기 2대를 도입, 매주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진료 상담 및 치료에 나서 그 동안 216건의 고압산소 치료를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고압산소치료 등 응급상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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