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해양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잇따르는 대형 안전사고와 관련해 사전에 안전 위해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경은 이번에 해양오염사고 위험이 큰 300킬로리터 이상 기름·유해 물질 저장시설과 석탄·시멘트 등 하역시설 등 286곳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송영구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오염물질 유출은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극적으로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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