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북도, 재난대응 실전형 주민대피 훈련 실시
상태바
경북도, 재난대응 실전형 주민대피 훈련 실시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4.21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민생명 최우선 원칙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가동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도민생명 최우선 원칙’을 기반으로 한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은 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12시간 사전대피 예보제를 운영하는 사전예측단계, 마을 순찰대와 1마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조기대비 단계, 즉시 대피와 긴급구호를 하는 본격대응 단계로 이뤄져 있다.

도는 이같은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문경시 산북면 가좌리마을에서 재난대응 실천형 주민대피 훈련과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를 대비해 12시간 사전대피예보제 발령에 따라 조기 대비를 하고 본격 대응에 따른 마을대피소 실전 대응 주민 대피훈련과 주민대피행동요령도 교육했다.

특히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고령자, 거동 불편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사전에 파악해 대피조력자를 지정하고 비상시 인근 부락 마을 주민 대피를 돕기위한 이동 차량을 사전에 지정하는 등 실전 상황을 대비했다.

이번 문경시 산북면 가좌리 마을 훈련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 과거 침수·산사태 발생지역 등 위험 요소가 있었던 마을을 우선 선정해 실시했다.

도는 4월 말까지 예천군 감천면 수한리마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마을, 봉화 봉성면 우곡2리 마을을 대상으로 훈련을 계속 이어나가고 나머지 시군은 자체 훈련으로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확산·적용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어떠한 재난 속에서도 도민을 지키고 보호하도록 재난대응체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