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 주연의 스릴러 영화 '설계자'가 내달 29일 개봉한다.

배급사 NEW는 22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영화 '설계자'는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은 영일이 이끄는 팀의 직원으로, 정은채는 사건 의뢰인으로 분한다. 이무생은 사고 뒤처리를 맡는 보험 전문가 역을, 이동휘는 이슈를 몰고 다니는 사이버 레커 역을 연기했다.

'설계자'는 2009년 개봉한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는 같은 제목으로 소개됐으나 개봉을 앞두고 제목을 변경했다.

연출은 '범죄의 여왕'(2016) 등을 선보인 이요섭 감독이 맡았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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