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김포시, '책의 도시 김포' 선정 시민 서명운동 진행
상태바
김포시, '책의 도시 김포' 선정 시민 서명운동 진행
  • 김포/ 방만수기자 
  • 승인 2024.04.22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만9,500명 시민 염원 모아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 선정 도전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 제공]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이하 독서대전)'에 선정되기 위해 기원하는 김포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독서대전은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1개의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9월 독서의 달에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독서문화 축제이다.

2014년부터 시작된 독서대전은 지금까지 군포시, 인천시, 강릉시, 전주시, 고양시, 포항시 등 총 11개의 도시가 선정됐다.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된 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독서, 출판, 도서관, 서점 등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전국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주민 참여 독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게 된다.

김포시는 올해를 '책의 도시 김포' 구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공공도서관과 공, 사립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등 독서 기반시설과의 협력사업 외에도 연중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만9,500명의 서명은 도서관 책 분류체계인 한국십진분류표(KDC)에서 주제별 번호 세 자리 중 십 단위까지 숫자를 합한 수치로 도서 분류법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시의 의지를 담아 결정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연중 운영한 독서 프로그램의 성과를 전 국민과 나누는 공유의 장으로 김포시 브랜딩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 염원을 담아 내년도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서명운동은 서명운동 페이지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인식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서명이 완료되는 대로 공모 선정 로드맵에 따라 홍보 전략을 다각화하고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대비 등 공모 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bangm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