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최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31명을 대상으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재개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차로 25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오는 9월 19일까지 5개월간 포천시 내 13개 농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환영식은 근로자와 농가주의 만남, 근로자 및 고용주 교육, 환영 인사,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근로자 교육에서는 근로조건과 체류에 관한 사항, 농약사용 등 농작업 유의 사항,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 방법 등이 안내됐다.
이현호 부시장은 "캄보디아 당국과의 수차례 논의를 통해 근로자가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향후 캄보디아와의 인력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고용주와 근로자분들이 좋은 선례를 남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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