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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윈도심 국가유산 인근 정주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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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윈도심 국가유산 인근 정주환경 개선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4.04.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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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선정
주민 간 상생·삶의 질 향상 도모
나주 금성관 일원. [나주시 제공]
나주 금성관 일원.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원도심 국가유산 주변에 살아가는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시는 최근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지정 구역에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낙후된 정주기반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국가유산 보수·정비 위주의 기존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공존하고 상생하는 국가유산 보호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둔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 단계로 시는 올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정주환경 개선 기준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 토대로 사업 예산을 문화재청에 요청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가유산 주변 마을정주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국가유산이 밀집된 읍성권, 원도심 권역 골목의 노후된 담장 정비, 전선 지중화 등 보행환경 개선과 국가유산과 어울리는 역사 경관 조성을 계획 중이다.

공원 인프라 개선, 간판 정비, 유휴공간 활용 개발 등 생활문화 경관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국가유산으로 인해 여러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이 이제는 국가유산 덕분에 삶의 질이 풍요로워지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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