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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추진··· 노인 돌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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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추진··· 노인 돌봄 강화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4.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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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사 전경.
양구군청사 전경.

강원 양구군은 혼자 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해 보호자의 부담을 덜고 노인 돌봄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4월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위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사랑의집을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수행기관 인력 채용과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6월 1일부터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65세 이상의 병원 진료가 필요한 재가노인이며, 병원 이용 시 매니저가 동행하여 집부터 병원까지의 이동, 접수·수납, 각종 검사실·시술실 이동 안내, 예약, 처방전 및 약품 수령, 투약지도 등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용 요금은 기본 1시간당 5천원이며, 추가 30분당 1천500원이다. 

이용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일 경우 기본 1시간당 1천원이며, 추가 30분당 500원이다. 

이동 수단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교통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사랑의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고, 위탁기관에서 서비스 대상 여부 및 기본사항을 확인 후 동행 매니저를 배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흥원  군수는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노인 돌봄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양구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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